제 45회 '東巖 藥의 賞' 수상자
약업신문 (약업닷컴)
입력 2007-03-13 09:13   수정 2007-03-14 09:07

제45회 '東巖 藥의 賞'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東巖 藥의賞 심사위원회(위원장·김일혁 중앙대 명예교수)는 지난12일 심사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약학·제약·공직·약국·유통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東巖 藥의賞 수상자는 ▲약학부문=지옥표(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58세)  ▲제약부문=김순기(삼남제약회장·87세)▲공직부문=손인자(한국병원약사회장·57세) ▲약국부분=권태정(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현약국·58세) ▲유통부문=임경환(서울 영등포약품 회장·70세) 등 5명이다.

東巖 藥의賞 수상자는 약학·제약·약국 등 각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그동안 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현신해온 인물들을 선정 수상해온 東巖 藥의賞은 1961년 제정이후  지금까지 44회에 걸쳐 총18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바 있다. 

본지 창간 53주년 기념 제45회 동암 약의상 시상식은 오는 3월29일 오후 6시30분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금메달과 상패, 상금 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동암 약의상 수상자 5인의 프로필 및 공적 
1961년 제정이후 총 187명의 수상자 배출 
 
◆제45회 동암 약의상 수상자 프로필 및 공적

◇藥學部門   池 玉 杓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略歷>
1971. 2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73. 2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약학 석사
1981 독일 뮌헨대학교 대학원 박사
1997/ 2001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2000/ 2003 대한약사회 부회장
2001/ 2002 대통령자문 약사제도개선 분과위원장
1973.3/ 현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생약학담당)
1999/ 현재 경기의약연구센터 소장

<功績>
지옥표 교수는 1982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화학연구소 천연물연구실장 겸 의약활성연구실장으로서 재직했으며, 1993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생약학 담당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문연구와 후학 양성에 진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외적으로 한국약학대학협의회장,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약사제도분과위원장, FAPA 집행위원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대통령자문 약사제도개선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교육 및 약사제도 개선, 약사회 발전에도 기여를 해 왔다.
특히 연구분야에서는 항암치료제 연구 등에 힘을 쏟아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해 2000년 FAPA Ishidate 학술상, 2004년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 2004년 성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1998년 대한약사회 약학위원장을 시작으로 2000년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3년간 활동하면서 약대6년제 추진 과정에 ‘21세기 약학교육 개선을 위한 교과과정 연구’ 보고서의 연구책임자로서, 그리고 대통령자문 약사제도개선 분과위원장으로서 그 기틀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1999년 설립한 경기의약연구센터 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며 항암치료제를 중심으로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과 대학, 그리고 약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製藥部門  金 順 基 (삼남제약 회장)

<略歷>
1943 .          東京藥科대학 졸업
1950.           충남 금산읍 三南製藥(주) 창립
1974            서울대학교 생약연구소 연구원
1978            일본 廣島대학 田中治교실 연구원
2006/ 현재      삼남제약 대표이사 회장

<功績>
김순기회장은 1950년 충남 금산읍에 삼남제약을 창업한 이래 57년동안 삼남제약을 향토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온 약사경영인이다.
50년전에 제조허가를 받은 제산제인 게루삼과 변비치료제 마그밀등을 지금도 생산하여 판매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신용과 품질을 기반으로 정도경영을 해왔기 때문이다.
인화와 창의 그리고 성실을 모토로 우수의약품생산에 나서고 있는 同社가 발매하고 있는 제품은 100여품목에 달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GMP시설을 위해 많은 시설투자비를 투입해 시험시설과 제조기술로 치료용의약품 제조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건실한 지방제약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약사로서 충남대전에서 약국도 개설하여 경영하기도 했다.
후학의 지도에도 남다른 헌신을 보여와 2003년에는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강사로 강의를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금산인삼총설’, ‘醫와藥의 새로운 길’, ‘제약과 인삼 연구 80평생’ 등이 있다.

◇公職部門 孫 仁 子(서울대학교 병원 약제부장)

<略歷>
1973.2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1995.2 서울대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
2000.2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약학박사
1973. 3/2007 현재 서울대병원 조제과장, 역무과장, 소아약제과장, 약제부장
2001.01/2007현재 한국병원약사회 학술이사, 수석부회장, 회장(2005)

<功績>

손인자박사는 1973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병원약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34년간 동병원에 재직하면서 조제과장, 약무과장, 소아약제과장을 거쳐 현재  약제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한국병원약사회의 학술이사와 수석부회장을 거쳐 지난2005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전국 2,400명에 달하는 병원약사의 자질향상을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의 부회장을 맡아 약사직능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병원약제부의 업무혁신을 위해 각종약제업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전병동 1회량 투약시스템도입, 전병동 퇴원환자 복약지도 실시, 어린이 병동담당 약사제 활성화등 환자지향적 약제업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수행함으로서 우리나라 병원약제부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한국병원약사회의 사단법인 설립과 법인체제 안정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안을 마련하여 병원약사의 숙원인 인력 및 약제수가 현실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의 국제화 세계화를 적극 주도하여 한일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의 확대 정착, 일본의료약학회 참석의 정레화를 통한 일본과의 친선 및 학술교류 강화와 함께 한중병원협회 합동포럼을 통한 중국병원약사들과의 국제교류를 새로이 개척하기도 했다.

◇藥局部門 權  泰  禎(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보현약국)

<略歷>
 1974        동덕여자대하교 약학대학 졸업
 1976        영등포구 신길동서 보현약국 개설
 1980/ 1990  영등포구약사회 보건, 한약, 여약사위원장, 여약사회장
 1995/        서울시약 여약사위원장  서울시여약사회장
 2000. 7      전국동네약국살리기운동본부장
 2004/ 2007.2  서울시약사회 회장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장
 

 <功績>
 권태정약사는 1973년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34년간 약국을 경영하면서 서울특별시 약사회 회장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의 사회적 권익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00년 전국동네약국살리기 운동본부를 창설하여 약국조제수가 현실화와 의료기관과 약국담합근절방안의 필요성등을 관계요로에 반영시키는데 노력했으며 의약분업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약국의 현실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대책마련에 진력하기도 했다. 
여약사로서는 처음으로 직선제 서울시약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서울학술제를 개최 했고, 서울시소방본부 119구조구급 모범대원 포상을 실시 음지에서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나서는 등 약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마퇴본부 서울지부장 역임 당시 약물 오․남용 예방․마약퇴치의 사회계몽,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약국약사로서 약국경영활성화와 한약의 저변확산을 위하여 남다른 정열과 봉사정신으로 약계발전 및 대국민 봉사 사업에 솔선수범하고 했다.

◇流通部門  林  璟  煥( 서울 영등포약품 회장)

<略歷>
1960.2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77/ 현재 영등포약품(주) 회장
1998/ 2000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회장
2005/ 현재  의약품성실신고조합 이사장

<功績>
임경환회장은 1977년 영등포약품(주)를 설립한 이래 30여년간 의약품도매업소를 성실히 경영해 오면서 의약품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 의약품도매업소의 영세성을 감안하여 최첨단 물류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선진국형 도매모델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였고 종업원의 전문적인 자질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의약품물류전문가양성에 노력해 왔다.
또한 KGSP제도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의약품의 거래질서 확립과 불량의약품의 근절등을 위해 진력해 왔다.
또한 각종 사회봉사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다년간 펼쳐  모범적인 도매업소 경영으로 의약품 도매업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서울시회장과 중앙회부회장 감사등을 역임하고 성실신고조합 이사장으로서 의약품성실신고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도매업계의 무자료 거래등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