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자 확정
약업신문 (약업닷컴)
입력 2008-06-17 14:44   수정 2008-06-23 14:44

서울시약사회와 약업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차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이 최종 확정됐다.
 
제2차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문승열)은 18일 총 응모작 126편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4편을 포함 모두 16편의 입상작을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한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20여명의 약사가 시나리오 공모에 참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복약지도 노하우와 환자응대요령 등 값진경험를 공개했다.

제2차 공모전은 5월1일부터 6월6일까지 중외제약의 ‘창포엔’.  한독약품의 ‘니코스탑’, 동국제약의 '훼라민 Q', 노바티스의 ‘라미실원스’ 등 4개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대상 4개품목에 대한 응모작중 각 1편씩을 선정한 최우수상에는 △훼라민큐 : 한상희(전주 종로프라자약국) △니코스탑 : 김경완(전남 행림당약국) △창포엔 : 강미현(서울 송파우리약국) △라미실원스 : 나현철(광주 하나로운암약국) 이 각각 선정됐다.

또 품목별로 2편씩이 선정된 우수상에는 △훼라민큐 : 이명희(서울 이화약국), 김지현(서울 참조은약국) △니코스탑 : 박현지(강원 건강약국), 김수진(서울 위생병원) △창포엔 : 이승목(경기 산울림약국), 주향미(대전 신생당약국) △라미실원스 : 장은정(전북 새천년건강약국), 장말숙(경기 두리온누리약국) 등 총 8명이 입상했다.
 
또 가작(품목당 각 1편)에는 △훼라민큐 : 강보민(서울 브라운스톤약국) △니코스탑 : 권청진(서울 금신당약국) △창포엔 : 권오성(강원 건강약국) △라미실원스 : 이상필(경기 행복한약국)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승열 약사(성균제일약국 약국장, 약사랑회 회장)는 “1회 대회때보다 훨씬 세련되고 내용이 있는 훌륭한 시나리오들이 많이 제출됐다. 장시간 복약지도를 하기 힘든 약국 현실을 감안해 짧은 시간에도 간결하지만 정확한 약물정보전달이 가능한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이 각각 전달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결정, 수상자에게 통보 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약업신문(회장 함용헌)는 앞서 보다 많은 약사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에 대해 응용된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공개함으로써 전국 약사 회원들의 정보 공유에 기여하고, 파마시케어 서비스 향상 및 약국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을 공동개최키로 합의한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약과 본지는 향후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약국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와 효과적인 환자 복약지도 기술 개발 및 노하우 전파를 목표로 지속적인 시나리오 공모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