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아시아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허브로 갈수록 존재감을 확고히 부각시키고 있는 분위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명공학기업 제넨테크社가 총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싱가포르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한 것은 단적인 사례. 이 같은 내용은 싱가포르의 해외투자 유치 주무기관이 28일 공개함에 따라 외부에 알려진 것이다.
제넨테크측은 이에 앞서 오는 2010년까지 총 5억 달러를 싱가포르에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었다.
투아스 지역(Tuas)에 들어설 이 새로운 공장은 2/4분기 중으로 공사가 착공되고, 오는 2010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것이 제넨테크측의 복안이다.
싱가포르 서남단에 위치한 투아스 지역은 이 나라 정부가 첨단공장 유치를 목표로 조성한 준설매립지역이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는 이 공장이 BT 의약품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넨테크측도 이미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론자社(Lonza) 등과 협력을 적극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넨테크측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우선 습식 노화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게 될 예정이다. ‘루센티스’는 제넨테크측이 미국시장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시장 마케팅권을 노바티스社가 독점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패트릭 양 부회장은 “고도로 숙련된 인력과 안전성, 우수한 인프라가 두루 확보되어 있는 데다 사업친화적 환경과 투명하고 예측가능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법적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싱가포르야말로 비즈니스와 제품생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싱가포르에 들어설 공장은 제넨테크의 글로벌 제품 공급망과 관련해 매우 중요하고도 전략적인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양 부회장은 덧붙였다.
실제로 새로운 공장은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제넨테크가 생산설비를 가동하는 곳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한편 제넨테크는 스위스 화학기업 론자社가 투아스 현지에 신설할 공장에서 오는 2009년부터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을 생산토록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넨테크측은 차후 이 공장을 최대 3억6,000만 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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