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1건당 수익 일본이 최고
1약국당 연간수입, 처방전수 제한없는 美톱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0-12-06 06:12   
처방전 1매를 조제했을 때 얻게 되는 수익을 국가별로 단순비교한 결과 일본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별 처방전 1건당 수익은 일본이 1,540엔(약 15,4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프랑스로 1,250엔, 미국 900엔, 독일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300엔, 영국 250엔 순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후생성 보험국의 위탁을 받아 일본 의료경제연구기구가 실시한 것.

이 조사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만이 약제비와 기술료를 별도로 산정하고 있었고 독일, 프랑스는 원가에 가산액을 더하는 방식, 미국은 성분원가에 공정조제료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국가마다 조제수가산출방식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다소의 약가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약국당 연간수익은 미국이 3,489만엔(약 34,489원)으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가 3,144만엔, 일본 1,846만엔, 독일 1,063만엔, 영국 1,060만엔 순으로 조사됐다.

처방전 수익이 높은 일본에 비해 미국과 프랑스의 약국 연간수익이 높게 나타난 것은 처방전 발행량이 일본에 비해 많고 일본과는 달리 약사 1인당 처방전 매수 제한이 없는 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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