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민동 소재 보은약품이 23일자로 부도처리됐다.
24일 이 지역 도매업소에 따르면 보은약품은 23일자로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 된 후 24일 오전 사무실을 폐쇄했다.
업계에서는 이 업소 월 매출이 3억이 안되는 소규모 도매(비회원사)라는 점에서 일단 안도하는 가운데, 부도가 복합적인 문제가 어우러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 설립한 이 도매가 출범 2년 후 T제약 출신인 K사장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의료기기쪽에서 손을 댄데다, 지난해는 세미급 병원에 전납후 3-4개월 만에 빠져 나왔다는 것.
또 영업상무와의 마찰 및 갈등과, 설립 2년뒤에는 직원들이 빠져 나가 새로 도매를 차리는 등 곡절이 많았던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3일 거래 의료기기회사에서 제품을 빼 나간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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