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27mg'시판-자유로운 용량처방 가능
낮은 부작용으로 치료 성공률 높일 수 있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1-16 10:18   수정 2006.01.16 10:36
한국얀센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콘서타(Concerta) 27mg’을 국내 시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어려웠던 27mg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의 18mg과 새로 시판된 27mg을 조합해 처방할 경우 36mg, 45mg, 54mg까지 자유롭게 용량을 조절해 처방하거나 증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ADHD환자의 연령이나 체중, 증상에 따라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져 보다 낮은 부작용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얀센에 따르면 하루 한번 복용하는 콘서타는 하루 3번 먹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아침 등교 전에 복용하면 저녁시간까지 하루 내내 ADHD 증상을 억제한다.

회사측은 “학교에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불편을 없애줄 뿐 아니라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관계 전반을 개선시킴으로써 약물의 순응도와 치료율을 크게 높여준다.”고 밝혔다.

콘서타 27mg의 1정당 보험약가는 1,625원으로 사용 최대용량인 54mg까지 원외처방받을 경우 환자본인부담금은 월 2만9,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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