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약대 24·25일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제심포지엄·홈커밍데이 행사 등 마련
김정준 기자 kim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9-16 10:51   
금년으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홈커밍데이 행사와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50주년 기념 Home-coming 행사(준비위원장 장영동 교수)로는 25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기념식과 학교시찰이,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는 학군단 연병장에서 점심식사에 이은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마련된다.

앞선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공대 강당에서 자매결연을 맺어온 미국 세인트존스 약대·일본 큐슈 약대, 그리고 영남대 본교 출신 학자들을 초청해 50주년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위원장 용철순 교수)이,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뉴영남호텔 3층에서 동문들간의 회포를 풀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동문들을 위해 당일 호텔 숙박을 예약해 주며,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영남대까지 교통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난 1월7일부터 약대 교수 7명과 동문 8명으로 구성된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정시련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50년사' 책자를 25일 참석 동문들에게 배부한다.

한편 영남대약대는 지난 1991년 동창후원금 모금을 시작해 1996년 재단법인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후원장학회를 설립, 약 6억2천만원의 후원금을 확보하고 모교 장학 및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데 이어 50주년을 계기로 지난해 9월부터 5억7천여만원을 모금해 총 11억9천여만원의 발전기금(위원장 이종달 교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남대 약대는 1955년 개교 이래 지난 50년간 3천4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동문들의 개국 및 병원·제약·공직·학계·정계 등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약사직능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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