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싱가포르! 메이저 제약사 줄줄이 투자
국제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실현에 성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19 18:33   수정 2004.08.19 18:39
스위스 노바티스社가 17일 싱가포르에 총 1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제약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라면 노바티스가 아시아 지역에 투자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날 노바티스측의 발표는 지난달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미국 화이자社가 앞다퉈 싱가포르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세울 것이라는 내용의 플랜을 내놓은 뒤 불과 수 주만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노바티스는 이에 앞서 열대병 연구소를 세우고, 안과질환 치료제 생산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투자하겠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이미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국제적 허브로 부상하겠다는 목표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바티스측은 "새로 건립될 공장이 오는 2007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이며, '디오반' '젤놈' '글리벡' 등 세계시장에 공급될 주요품목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안드레아스 루멜트 제약기술 부문 책임자는 "싱가포르 공장이 노바티스의 의약품 생산망에 진일보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01년 이래 총 5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관련투자를 유치했다. 싱가포르는 오는 2014년에 이르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통해 한해 240억 달러 상당의 각종 제품들을 생산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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