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김혜진, 이하 ‘재단’)이 글로벌 만성질환 임상시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만성질환 임상시험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GLP-1 계열 치료제를 중심으로 대사질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만성질환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며 질환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비만·당뇨 등이 포함된 내분비계 임상시험은 항암제 등 주요 질환 분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지난 7월 ‘임상시험가속화TFT’를 구성하고, 만성질환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확대를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재단은 만성질환의 지역 의료기관·연구자 네트워크 확대와 신속한 환자모집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구축된 네트워크 정보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만성질환 임상시험 수행 역량 홍보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연구기관·연구자 연계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혜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확대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연구자가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임상시험 유치 성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임상시험 연구 네트워크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7일 까지다.
오는 10월에는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관 간 협력과 글로벌 임상시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