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밀스, 중국서 ‘하겐다즈’ 전문점 사업 매각
현지서 3,000여 퀵-서비스 차 전문점 운영 닝지(楮季)와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02 17:40   수정 2026.06.02 20:02


 

‘하겐다즈’와 ‘요플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중국 본토시장에서 ‘하겐다즈’ 전문점(Häagen-Dazs shops) 사업부문을 현지의 한 투자전문기업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일 공표했다.

합의를 도출한 중국 현지의 투자전문기업은 현재 중국시장에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茶) 브랜드의 하나를 보유하고 있는 닝지(Nignji‧楮季)이다.

닝지는 현재 중국 내에서 3,000곳 이상의 프리미엄 퀵-서비스 차 전문점 네트워크를 보유‧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합의의 일환으로 닝지는 제네럴 밀스 측으로부터 중국 본토시장 내 ‘하겐다즈’ 브랜드 아이스크림 전문점 브랜드와 선물(膳物‧gifting) 사업부문에 대한 독점적 전권을 갖기로 했다.

제너럴 밀스 측은 ‘하겐다즈’ 브랜드의 소매유통 부문과 외식사업 부문에 대한 중국 내 소유‧운영권을 변함없이 갖기로 했다.

법적 승인과 기타 관행적인 요건들을 포함해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2026 회계연도 내에 매듭지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양사는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 내역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는 제너럴 밀스의 성장 가속화(Accelerate) 전략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제너럴 밀스는 자사가 보유한 개별 브랜드들과 유통채널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이윤확대 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이래 제너럴 밀스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대폭적으로 재정립하면서 순매출액에서 전체의 3분의 1에 가까운 몫을 오롯이 기업인수 및 매각을 통해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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