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미국 아델파이 벤처스와 파트너십..글로벌 바이오 영토 확장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CDMO 협업..글로벌 공급망 구축- R&D 추진
연내 미국 법인 설립 계획…UDC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박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3 08:19   수정 2026.03.23 08:21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아이티켐(대표이사 김인규)이 미국 유력 벤처캐피탈(VC)인 ‘아델파이 벤처스(Adelphi Ventur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바이오 영토 확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양사 간 논의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아델파이 벤처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노스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VC로, 오믹인사이트 등 혁신적인 바이오 테크 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투자 기관이다.

아이티켐은 아델파이 벤처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국 바이오테크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양산 인프라 한계로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검증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갖춘 파트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티켐은 아델파이 벤처스 포트폴리오 기업들 핵심 양산 파트너로 미국 시장 내 CDMO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티켐은 2024년 8월 세계적인 OLED 소재 기업인 UDC(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사내 벤처인 ‘UDC 벤처스’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연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지역의 바이오 및 첨단 정밀화학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티켐 관계자는 “이번 아델파이 벤처스와 협력은 글로벌 바이오텍 생태계로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공정개발 및 생산 협력을 통해 글로벌 CDMO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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