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후 모니터링 불필요한 올란자핀 제제 발매?
테바 월 1회 피하주사제 FDA 허가신청 접수 심사개시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23 11:10   

테바 파마슈티컬스社와 프랑스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문 제약기업 메딘셀社(MedinCell)는 올란자핀 서방형 피하주사용 액제 ‘TEV-749’(또는 올란자핀 LAI)의 허가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본격적인 심사절차가 개시될 수 있게 됐다고 20일 공표했다.

‘TEV-749’는 성인 조현병 치료제로 지난해 12월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다.

올란자핀은 ‘자이프렉사’ 브랜드-네임으로 발매되어 온 대표적인 조현병 치료제의 일종이다.

테바 파마슈티컬스社는 이스라엘 제약기업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미국 내 자회사이다.

‘TEV-749’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복약준수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형이어서 환자들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TEV-749’는 조현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심대한 치료상의 간극에 대응하는 데 목표를 두고 개발된 제형이다.

현재 FDA가 ‘위험성 평가 및 완화 전략’(REMS)을 부과하지 않는 장기지속형 올란자핀 제제는 부재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올란자핀 제제들의 경우 인증받은 의료기관에서 투여가 이루어져야 하는 데다 주사 후 3시간 동안 모니터핑을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다.

임상 3상 ‘SOLARIS 시험’에서 ‘TEV-749’는 월 1회 피하주사제로 사용했을 때 현재 사용 중인 다른 올란자핀 제제들에 상응하는 효능‧안전성 프로필을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주사 후 모니터링을 진행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테바 파마슈티컬스社의 에릭 휴즈 글로벌 연구‧개발 담당부사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경구용 올란자핀 제제에 의존하는 다수의 환자들을 포함한 조현병 환자들에게 복약준수도가 여전히 주요한 도전요인의 하나이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장기지속형 올란자핀(olanzapine LAI)으로 피하주사하는 ‘TEV-749’가 월 1회 투여하는 치료제로 올란자핀의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됨에 따라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장기지속형 올란자핀 제제가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부족했던 형편이어서 환자들의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되어 왔다고 휴즈 부사장은 지적했다.

이에 테바 파마슈티컬스는 FDA와 긴밀하게 협력해 ‘TEV-749’가 치료상의 간극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메딘셀社의 크리스토프 두아트 대표는 “매일 올란자핀을 복용하는 요법이 조현병 환자들을 위해 가장 널리 처방되는 정신질환 치료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장기지속형 제제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아트 대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들에 대응하는 중요한 치료대안의 하나로 갈수록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며 “유용한 장기지속형 치료대안을 확보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만한 개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TEV-749’의 허가신청서는 임상 3상 ‘SOLARIS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제출된 자료 가운데는 18~64세 연령대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56주차에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내용이 포함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현재 사용 중인 다른 올란자핀 제제들과 견줄 수 있는 효능‧안전성 프로필이 입증됐다.

‘TEV-749’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월 1회 피하주사 장기지속형 제제이자 2세대 이형성 정신질환 치료용 올란자핀 제제이다.

아직까지 ‘TEV-749’는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허가를 취득하기 이전의 단계이다.

‘TEV-749’는 메딘셀 측이 독자보유한 공중합체(copolymer) 기술을 의미하는 ‘스테디테크’(SteadyTeq)가 적용되어 올란자핀 성분의 방출을 지속적으로 제어‧조절한다는 특성이 눈에 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