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텍홀딩스 서정교 대표이사가 방위산업과 정밀 기계부품 분야에서 이뤄낸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뉴스메이커 주관 ‘2025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인 방위산업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제니텍홀딩스는 ㈜제니텍(회장 홍성창) 계열사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에서 필수적인 고난도 부품 제조 역량을 확보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밀한 기계 가공과 공정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 전략적 품목을 국산화하며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있으며, 초정밀 기계부품 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과 자동화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5축 가공기 및 특수 공정 설비를 갖추고, 곡면·비대칭 구조의 항공기 및 방산 부품 등 복잡한 형상의 고난도 부품 제조와 고속·고정밀·고효율 가공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한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요구되는 방산 분야 특성에 부합한다.
모기업인 제니텍 산하 계열사와 연계된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항공기 동체 부품, 케이블 고정 장치, 회전축, 기어축 등 다양한 정밀기계 부품 맞춤 설계부터 긴급 물량 대응까지 가능하게 해 국방 연구개발(R&D) 및 양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 설계-소재 선정-가공-조립-설치-시험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라인에서 통합 운영하는 ‘원스톱 솔루션’도 구축했다.
제니텍홀딩스의 통합 시스템은 공정 간 이동에 따른 품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납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설계단계부터 품질인증까지 철저히 관리되는 품질보증 체계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는 생산 능력(CAPA) 확대, 우수 인재 확보, R&D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 함안 생산기지 외 수도권에 대형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제2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원자재 대란에 대비해 유럽 특수 알루미늄 제조사와 직접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함으로써 대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는 평가다.
서정교 대표이사는 “제니텍홀딩스가 추구하는 길은 단순한 제조를 넘어 대한민국 기술 자립의토대를 닦는 일”이라며 “방위산업과 정밀기계 기술 내재화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국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