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스킨큐어, 이을바이오사이언스와 K바이오뷰티 해외 공략 나선다
차세대 바이오 뷰티 카테고리 지속 확장을 위한 협업
셀트리온의 바이오 기술과 피부과 전문의들의 노하우가 결합된 ‘지피덤EX’ 공개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며 글로벌 도약 본격화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24 09:06   
©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22일 생명과학 기업 이을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바이오 더마 솔루션의 기술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력과 이을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기반 생명과학 연구 및 제조 노하우, 스타트업 기업인 프나시어의 약물 전달 강화 기술, 피글의 콜드 플라즈마 장비 기술력을 결합해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품 개선과 임상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술력으로 병·의원 전용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 ‘지피덤EX(Zipiderm EX)’를 선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지피덤EX’는 셀트리온이 직접 개발·생산한 특허 성분 ‘Celltrion Bio EGF™’를 핵심으로 높은 안정성과 흡수율을 통해 피부 재생 효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프나시어의 BioMatrix® 플랫폼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캡슐화하고 여기에 피글의 콜드 플라즈마 기술이 더해져 도포 전후의 피부 흡수 환경을 최적화했다. 피부과 시술 직후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포뮬러로 설계되어 피부 컨디션 회복은 물론 피부 장벽 강화 및 재생 케어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더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피덤EX’는 지난 23일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바이어들에게 먼저 공개하여 기술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이끌며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오는 10월 31일 ‘코리아더마 학회’에서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유헌영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의 기술 기반 바이오 뷰티 시장 확대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바이오 기술과 임상 기반 제품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2.0’을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바이오 기반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군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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