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경구용 파킨슨병 치료제 FDA 허가신청
선택적 도파민 DA/D5 수용체 부분 작용제 타바파돈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30 09:59   

애브비社는 새로운 선택적 도파민 D1/D5 수용체 부분 작용제 타바파돈(tavapadon)의 허가신청서가 FDA에 제출됐다고 26일 공표했다.

타바파돈은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던 기대주이다.

허가신청서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바파돈이 나타내는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TEMPO’ 임상개발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됐다.

‘TEMPO’ 임상개발 프로그램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2건의 임상 3상 ‘TEMPO-1 시험’과 ‘TEMPO-2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s)를 나타내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보도파와 보조요법제로 타바파돈을 병용토록 하면서 이루어진 1건의 임상 3상 ‘TEMPO-3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 또한 허가신청서에 동봉됐다.

이 중 ‘TEMPO-1 시험’과 ‘TEMPO-2 시험’에서 타바파돈을 1일 1회 경구복용한 피험자 그룹은 26주차에 ‘운동장애학회-통합 파킨슨병 등급 평가척도’(MDS-UPDRS) 파트 Ⅱ 및 파트 Ⅲ 총점을 집계한 결과 착수시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개선이 입증됐다.

아울러 ‘TEMPO-3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 그룹은 약효가 발현된 시간(on time)이 연장됨에 따라 운동이상증 또는 불수의적 운동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증상들을 양호하게 조절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허가신청서에는 타바파돈의 장기적인 임상적 유익성을 평가하기 위한 개방표지 연장시험(OLE)으로 진행 중인 ‘TEMPO-4 시험’의 중간평가 자료도 포함됐다.

개방표지 연장시험은 58주 동안에 걸쳐 타바파돈이 나타내는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현재도 진행 중이다.

애브비社의 루팔 타카르 연구‧개발 담당부회장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다수의 파킨슨병 환자들이 현재 사용 중인 경구용 표준요법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들을 조절하는 데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파킨슨병이 유발하는 신체적‧정신적 영향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개별환자들이 운동조절력을 회복하고 증상의 전체 진행단계에서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차세대 치료대안을 선보이기 위해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EMPO-1 시험’은 총 529명의 40~80대 연령대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이중맹검법,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병렬그룹, 27주 시험으로 설계된 시험례이다.

‘TEMPO-2 시험’은 총 304명의 40~80대 연령대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이중맹검법,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병렬그룹, 27주 시험으로 설계됐다.

‘TEMPO-3 시험’의 경우 총 507명의 40~80대 연령대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이중맹검법,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병렬그룹, 고정용량, 27주 시험으로 설계된 가운데 레보도파와 타바파돈 보조요법제를 병용토록 하면서 진행된 시험례이다.

이 중 ‘TEMPO-1 시험’과 ‘TEMPO-3 시험’에서 수반된 부작용은 대부분 중증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중증도를 보면 경도 또는 중등도로 나타났다.

중증 부작용이 나타났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경우는 낮게 나타났고,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견할 만한 정도로 보고됐다.

피험자들의 1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보고된 부작용들로는 구역, 두통, 현훈 등이 레보도파를 병용하지 않았던 피험자 그룹에서 관찰됐다.

레보도파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에는 구역, 운동이상증이 주로 보고됐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