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HealthOmics’ 서비스를 아시아 태평양(서울)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제공을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출시로 국내 연구자와 기업은 유전체 데이터를 한국 리전 내 안전한 환경에서 분석·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생명과학 및 신약개발 연구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길이 열린 것이다.
AWS HealthOmics는 대규모 워크플로우와 스토리지 처리를 지원하는 완전관리형 생물정보학 플랫폼이다. Nextflow, WDL, CWL 등 도메인 특화 언어를 활용한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 구축과 확장을 지원한다.
또한 AWS HealthOmics는 콜 캐싱, 동적 실행 스토리지, Git 연동,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지원 등 기능을 제공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손쉬운 이전과 새로운 워크플로우 개발 가속화를 돕는다.
특히 AWS HealthOmics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pay-as-you-go)하는 방식으로 제공돼 사용 부담이 적다.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도 없다. 고객은 인프라 관리 부담 없이 과학적 혁신에 집중할 수 있고, 연구 성과 창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AWS HealthOmics 프라이빗 워크플로우는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리건), 유럽(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런던), 이스라엘(텔아비브), 아시아 태평양(싱가포르)에 이어 서울 리전에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