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분석해보니…올여름은 '클린 코어'
메디힐·어바웃톤·롬앤·낫포유 등 인기 브랜드 수상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24 09:20   수정 2025.06.24 09:33
▲ (왼쪽부터)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 낫포유 ‘클리어 바디 미스트’.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5 상반기 뷰티 어워즈’ 수상 상품을 24일 공개했다. 상품 분석 결과,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클린 코어’가 올여름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베스트 뷰티 상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판매량, 고객 리뷰, 만족도 등 다양한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반기에 1회씩 진행된다.

2025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3관왕(3회 연속 수상) △베스트(카테고리별 판매량, 거래액 등 종합 1위 상품) △라이징(트렌드를 반영한 신흥 인기 상품) 3개 어워즈 유형에서 총 53개 카테고리, 66개 상품을 선정했다.

수상 상품을 종합 분석한 결과, 다가오는 여름 시즌 뷰티 트렌드로 ‘클린 코어(Clean Core)’가 부상하고 있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며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클린 걸(Clean Girl)’ 메이크업이 얼굴을 넘어 바디와 헤어까지 확장된 것이다.

2025 상반기 뷰티 어워즈에서는 ‘듀이트리 AC 딥 진정 모공 패드’와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이 라이징 부문 스킨케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어바웃톤’의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은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표현을 자랑하고, ‘롬앤’의 ‘더 쥬시 래스팅 틴트’는 촉촉한 입술 연출로 라이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 코어’ 트렌드 확산에 따라, 피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피붓결을 표현하는 화장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디 및 헤어 관리 상품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바디홀릭’의 ‘포션 바디미스트’는 2024년 상반기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수상하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낫포유 클리어 바디 미스트’는 라이징 부문에서 신흥 강자로 등극하며 ‘바디 미스트’ 인기를 입증했다.

보디 홈케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비오엠 라이트 온 인 샤워 바디톤업’, ‘라피타 오토샷 IPL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는 각각 라이징, 베스트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어퓨 라즈베리 헤어 식초’는 베스트 어워즈를 수상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는 검증된 인기 상품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고, 브랜드는 상품력을 입증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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