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환경 문제 해결 협력
시작장애인 화장품 사용 접근성 개선 연구 및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협력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12 09:25   수정 2025.06.12 09:38
▲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코스맥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업무 협약식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왼쪽)과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환경 문제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경기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R&I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개방형 혁신 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화장품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적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용기 개발, 디자인, ESG 측면에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혁신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협력 기업으로 ‘배리어프리프렌즈’와 ‘셀피코스랩’ 2곳을 최종 선정했다.

배리어프리프렌즈와 코스맥스는 QR코드와 점자 등 촉각 패턴과 디자인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디자인을 개발에 나선다. 셀피코스랩과는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코스맥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화장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도출하고 향후 글로벌 뷰티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 소비자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포용성 실현에 앞장서겠다”라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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