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25', 4월 22일 킨텍스 '개막'
최신 제조 장비-품질 관리 솔루션 소개...다양한 혁신 기술 전시
GMP 환경 필수 데이터 무결성 관리 직접체험 'DI 체험존' 운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28 16:11   수정 2025.03.28 18:18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화장품 제조 및 패키징 전문 전시 ‘ COPHEX 2025’가 오는 4월 22일 부터 25일 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고 경연전람이 주최하며, 최신 제조 장비와 품질관리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의약품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시되며, 업계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COPHEX 2025 주요 프로그램으로 의약품 정책설명회, GMP·밸리데이션(Validation) 교육 세미나, 출품 기업들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이 포함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GMP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관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I(Data Integrity) 체험존이 운영된다.

데이터 무결성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글로벌 규제기관들은 전자기록 신뢰성과 감사추적(Audit Trail)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조작이나 삭제, 사용자 계정 공유, 장비 로그 기록 누락 등 문제는 GMP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데이터 무결성 위반으로 수입중지나 시정 명령을 받은 사례가 있다.

DI 체험존에서는 데이터 무결성 관리 주요 개념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GMP 환경에서 요구되는 감시 및 감사 절차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접근 방식과 모범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COPHEX 2025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최근 개통된 GTX A 킨텍스역을 통해 서울역에서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참관객 편의를 위해 합정역과 대화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사전등록: www.cophex.com

관람시간: 매일 10시 ~ 17시 (마지막 날 1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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