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25일 포토닉스 웨스트서 '포노젠' 구술 발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1-22 08:39   수정 2025.01.22 08:45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 학회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이며 올해 약 25000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학회에서는 전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회사는 포노젠(DSP 1944) 라이선스 아웃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진단 및 치료용 분야의 바이오스(BIOS) 섹션에서 진행하며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술 발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이번 발표 내용은 기존 연구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깃팅해 식별할 수 있는 AI를 접목개선한 것이다.

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동성제약은 토끼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해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괄목할 만한 진단율 상승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치료율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복막암 진단과 치료 모두 청신호를 보였고 해당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에 본격 진입한다.

회사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취임 원년을 맞은 나원균 대표이사의 R&D 의지로 해당 사업의 연속성을 나타낸다.

한편국내 유일 광역학 치료 및 진단 선두주자인 동성제약은 지난해 열린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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