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원텍 2024년 3Q 누적 매출 785억…전년比 8.2%↓
태국 미국 등 해외 매출 살아나 4분기 기대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22 06:00   수정 2024.11.22 06:01

원텍은 주력사업인 레이저 의료기기 매출이 주춤하면서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급감했다. 그러나 3분기엔 전기 대비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원텍은 1~3분기 누적(이하 누적) 7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854억원 대비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355억원 대비 40.9% 역성장했다. 순이익도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295억원 대비 48.7% 급감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45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37억원 대비 22.5%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5.8%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68억원으로 전년동기 403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 비중은 59.7%.  

3분기의 경우 2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90억원 대비 7.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64억원보다는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을 기록, 전기 70억원 대비 4.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95억원보다는 23.0% 감소했다. 순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44억원 대비 8.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87억원 대비 44.8%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6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14억원 대비 14.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7억원보다는 3.8% 감소했다. 비중은 5.9%.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54억원으로 전기 188억원 대비 18.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33억원보다는 16.2% 증가했다. 비중은 57.4%.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로는 레이저 의료기기 매출 비중이 90%가 넘었다. 누적 매출은 759억원으로 전년동기 824억원 대비 8% 감소했다. 비중은 97%에 달한다. 3분기 매출은 263억원으로 전기 282억원 대비 7% 감소했으니 전년동기 257억원보다는 2% 증가했다. 비중은 98%.

탈모 치료기기 누적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비중은 1%다. 3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대비 4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46% 감소했다.  비중 1%.

기기부품 등 기타 품목의 누적 매출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비중은 3%. 3분기 매출은 4억원으로 전기 7억원 대비 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억원보다는 2% 증가했다. 비중은 2%.

△ 주요 품목별 실적

품목별로는 올라지오(Oligio)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누적 매출 249억원으로 전년동기 244억원 대비 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기 101억원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68억원보다는 35% 증가했다. 

올라지오 팁(Oligio Tip)  누적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년동기 208억원 대비 2%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59억원으로 전기 74억원 대비 20%, 전년동기 67억원 대비 11% 각각 줄었다.  

라비앙(Lavieen) 누적 매출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136억원 대비 16% 역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기 52억원 대비 54%, 전년동기 49억원 대비 51% 각각 감소했다.

피코케어(Picocare)  매출은 누적 기준 감소폭이 가장 컸으나 3분기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동기 95억원 대비 20% 줄었다. 3분기 매출은 48억원으로 전기 11억원 대비 330%,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102% 각각 성장했다.

파스텔(Pastelle) 누적 매출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28억원 대비 6%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9억원으로 전기 10억원 대비 1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억원보다는 19% 증가했다. 

V-레이저(Laser) 누적 매출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67%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3분기 매출은 6억원으로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고 전년동기 5억원보다는 16% 증가했다.

Cosjet ATR와 SandroDual은 3분기 매출을 공시하지 않았다. 

레이저수술기 등 서지컬 부문 누적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2억원으로 전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8% 증가했다. 

의료용레이저조사기 등 홈케어 부문 누적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10억원 대비 59% 역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대비 42% 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 45%  줄었다. 

△ 종속기업 기여도

종속기업 중에선 미국과 태국 소재 기업들은 흑자전환했으나 일본 소재 기업은 순이익이 큰폭으로 줄었고, 중국 소재 기업은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큰 기업은  태국 원텍 아시아 유한회사다. 누적  매출 11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억원으로, 1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일본 소재 원텍 재팬 누적 매출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2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3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미국 소재 원텍㈜ 상반기 매출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대비 656% 증가했다. 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3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중국 소재 베이징 원텍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의 누적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13% 역성장했다. 3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3000만원의 순손실에 이어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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