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회사] 에이테크아이엔씨, 제약 자동화 시장 트렌드 부응 혁신기술 제공
'지속 가능성' '미래 경쟁력' 바탕 프리필드시린지 최첨단 자동화 설비 솔루션 제공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0-15 08:00   수정 2024.10.15 08:28

에이테크아이엔씨는 바이오제약 분야(프리필드시린지) 최첨단 자동화 설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에 첨단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를 제공, 고객사가 이를 통해 생산 유효성과 높은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중단 없는 생산라인으로 높은 가동률을 보장, 능률적 프리필드시린지(이하 PFS) 의약품 생산 환경 구현도 가능하다.

PFS는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일회성 주사기로, 의료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사기에 약물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위험이 확연히 줄기 때문에 약물 안전성, 유효성, 편의성이 보장된다. 


국내 유일 PFS 이물검사 포함 모든 후(後)공정 자동화 설계 기술 보유 기업        
매년 매출액 10% 선행기술개발 투자… 진보 기술-혁신 솔루션 통해 새 패러다임 제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제약회사들이 위생적 PFS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전세계적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망 제약기업들도 대규모 생산과 품질 균일성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소규모 제약업체들도 인건비가 높아지며  자동화 체제로 전환하는 등 자동화 도입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PFS 전문 자동화 솔루션 제공하업체가 드물어 대부분 유럽산 장비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 GMP 기준과 제약사 밸리데이션(적격성 평가)을 통과하려면 제조업체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지만, 수입산 장비 사용시 지리적으로 빠른 대응을 요구하기 어렵다. 또 한정적 유지보수 관리와  늦은 A/S 처리에 따른  제조사 수익성을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에이테크에이엔씨는 국산화를 통해  PFS 전용 ▷이물검사기(AB018) ▷자동조립포장기(AB015)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 설비는  PFS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 간편한 작동법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작업자 안전성을 확보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생산으로 빠르게 납기할 수 있고,  전국 어느 곳이든 24시간 내 파견 가능한 전담 엔지니어를 상시 배치해 신속한 유지보수 수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취득해 우수한 품질경영 시스템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PFS  후(後)공정은 의약품이 다른 유닛으로 이송될 때 제품이 깨지지 않아야 하며, 이송 중 내부 기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前)공정 대비 상대적으로 복잡하고 유연한 설계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에이테크에이엔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PFS 이물검사를 포함한 모든 후(後)공정 자동화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충진된 상태(제조 전(前) 공정)의 PFS 후(後)공정인 ▷이물검사(특수카메라/조명 사용해 주사기 내부 다양한 이물 감지) ▷라벨링(파마코드/유효기간 등 중요한 데이터코드 일정하게 부착 후 검수) ▷조립(밀대/그립 자동 결합 시스템) ▷블리스터(포장재 삽입) ▷카토너(단상자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PFS에 특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고객사 니즈에 맞는 설비 연계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설비 제작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에서 중요시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신뢰성, 안전성 및 완전한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21 CFR Part 11 가이드라인을 적용, 데이터 활용 기반 HMI를 도입한 PFS 자동 이물 검사기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디지털 기술 결합을 통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동화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R&D 연구소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매출액 10% 정도를 선행기술개발에 투자해 매년 인지도 있는 국내 및 해외 전시회에서 새로운 설비와 테크놀로지를 선보이고 있다"며 "설비 연구 수준 고도화와 진보된 기술 및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 니즈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인젝터 . 인슐린 주사제 자동화 생산설비 국산화 목표"       
[ INTERVIEW ]  박성덕 대표       
 

에이테크아이엔씨 박성덕 대표는 "올해 해외 업체들이 독점 공급해 오던 고점도용 프리필드시린지용 이물 검사기를 국산화해 제약업체에 납품에 성공했으며, 마이크로니들패치 등과 같은 자동화 설비도 함께 납품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개발된 전자동 라벨러를 셀트리온제약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내년에도 기술이 최우선 되는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유럽 업체들이 독점 공급해 오던 AI(오토인젝터) 및 인슐린 주사제 자동화 생산설비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두 품목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약 자동화 장비 개발에 도전해 새로운 국산 장비를 개발해 제약/바이오 생산자동화 분야 선도 업체로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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