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 마더스제약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단계로 지난 4일 본사에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마더스제약은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하기 위한 킥오프 미팅으로 마더스제약 임직원, NH투자증권과 KB증권2개 주관사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가해 상장 준비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나눴다. 최근 제약.바이오 상장 시장에서 드문 케이스인 실적상장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는 상장 일정 계획, 상장예비심사 신청과 절차, 주요 준비사항, 마더스제약과 공동 주관사들 R&R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더스제약은 2025년 하반기에서 2026년 상반기 사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안정적 자금을 확보 글로벌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더스제약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연평균 36%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 2,000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22년부터 가동한 익산 제2공장을 중심으로 안정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지속적으로 올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024년 국가신약과제에 선정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고 대표인 김좌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건실한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