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당뇨·혈당관리 최적 파트너"

케어센스 에어, 15일 연속 사용 가능…별도 수신기 없이 5분마다 스마트폰 앱 데이터 전송

아이센스 마케팅부 헬스케어팀 김희주 대리가 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약업신문

만병의 근원 당뇨와 혈당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연속혈당측정기가 주목받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채혈하는 과정 없이, 패치를 몸에 부착해 사용 기간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기존에는 혈당 측정 시 바늘로 손가락 등에서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센스는 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15일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 전용 수신기 없이 센서에서 측정된 혈당값을 5분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혈당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아이센스 마케팅부 헬스케어팀 김희주 대리는 “케어센스 에어는 혈액이 아닌 세포간질액을 검체로 하며, 부착 후 24시간 내내 일정 분마다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한다”면서 “혈당 변화의 추이 및 패턴을 분석해 혈당 관리가 용이하고, 측정 시 채혈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리는 "케어센스 에어는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한 연속혈당측정기”라면서 “특히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부착이 쉽고, 데이터 확인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의료진이나 보호자에게 혈당 데이터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센스 에어.©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같은 해 7월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했다. 지난 6월엔 삼성전자와 ‘삼성 헬스(Samsung Health)’ 파트너십도 맺으며, 케어센스 에어 앱에서 삼성 헬스로 연속 혈당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또 삼성 헬스 앱에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 활동,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데이터를 연속혈당 데이터도 같이 볼 수 있게 되면서 활용성이 크게 증대됐다.

아이센스는 유럽 CE MDR로부터 케어센스 에어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 지난 3월 CE MDR로부터 품목허가 인증도 얻었다. 이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중 최초 사례다.

한편 메디인폴스 임명재 대표는 약국에서 당뇨환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 대표는 “약국에선 대사성 질환 및 당뇨병 환자 관리에 집중해야 약국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당뇨병은 자가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약사와의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당뇨 환자 관리를 통해 환자가 효과를 체험하면 약국과 신뢰가 구축되고, 이는 약국의 다양한 제품 판매 증진과 연계된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이러한 약국과 환자의 선순환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고, 병원과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인폴스와 에이치디메디는 신개념의 당뇨소모성 청구관리와 당뇨환자를 동시에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약국과 환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당뇨소모성청방전 청구절차 자동화와 환자건강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약사용 당뇨환자관리앱으로 '당뇨소모성 처방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식돼 '환자 지키미 당뇨소모성처방전' 프로그램에 등록되고 저장된다. 이후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자동으로 청구되며, 환자의 구매 이력관리로 손쉽게 계산, 1회 구매 한도 금액을 편리하게 조정하고 정산도 가능하다.

메디인폴스 임명재 대표.©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