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항체의존 세포독성 강화' 플랫폼 'TurboCHO' 서비스 본격화

중규모 생산 가능, 유전자 합성부터 고객사 항체 전달까지 10일이내 완료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생명과학 연구 도구 및 서비스 제공업체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이하 진스크립트)’는 재조합 항체의 고농도 생산을 할 수 있는 'TurboCHO™ Express ' 발현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TurboCHO™ Express는 기존 유전자 대량신속처리(High throughput) 플랫폼과 달리 중규모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전자 합성부터 항체 전달까지 10일이내 완료할 수 있는 신속성도 특징이다. 

특히 품질관리(QC) 목록에서 여러 정제 및 엔도톡신(Endotoxin control) 옵션을 제공해 고품질 생산및 전달을 보장한다. TurboCHO™ Express 플랫폼은 다양한 정제된 항체 제품(IgG, Fab, scFV, VHH, bi-specific antibodies 등)을 5mg부터 1g까지 제공도 가능하다.

진스크립트는 어푸코실화(afucosylated) 항체의 생산을 위해 설계된 FucoFree 세포 라인도 갖췄다. 이 세포 라인은 푸코스 변형(fucose modification)을 제거해 '항체 의존적 세포 독성(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ADCC)'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치료 효과를 개선한다.

진스크립트 관계자는 “TurboCHO™ Express와 FucoFree 세포 라인 조합은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형 항체 생산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는 항체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