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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은 현시대가 요구하는 ESG의 핵심사항과 맞닿아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창업정신을 현대화하기 위해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 하에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G경영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21년 ESG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ESG TFT를 신설했다. 2022년에는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ESG경영실을 신설하고, 기존 ESG TFT를 ‘전사 ESG 실무협의회’로 확대·개편하여 실행체계를 구축했다.
2023년부터는 실무협의회 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과를 신설해 영역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영역별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구체적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고, 전사 각 부문과 협력을 강화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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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실행체계 구축 본격화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환경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 파악을 위해 지점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최신화했다. 온실가스 배출원과 발생량을 기반으로 회사에서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제품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하고 있다. 종이 포장재 재활용을 어렵게 만드는 비닐코팅을 수성코팅으로 변경해 연간 비닐 사용량 2.8톤을 저감하고 포장재 재활용성을 향상시켰다. 또 병·의원 및 약국에서 조제 시 개봉 후 폐기되던 종이 단지함을 삭제하는 등의 포장법 변경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37톤 감소시켰다.
또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멸종 위기동물 수달의 서식지 복원 활동을 여의 샛강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쓰레기 매립지였던 상암노을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버드나무와 도토리나무를 식재하고 있다.오창공장은 금강유역환경청, 계룡산국립공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본사 및 지점, 중앙연구소, 오창공장의 각 사업장에서는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오창공장은 2005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 및 관리하고 있다. 특히, 용수 사용량 저감을 위해서 의약품 제조용 정제수 제조 시설에서 발생하는 농축수 재사용을 통해 연간 15,000톤의 용수 사용량을 저감했다. 폐기물 배출 저감을 위해 원료와 상품의 받침대인 목재 파렛트를 납품업체가 회수하여 재사용하도록 조치하여 연간 110톤의 폐기물을 감소시켰다.
노력을 인정받아 오창공장은 2009년부터 환경부 녹색기업 지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본사와 중앙연구소에서는 핸드타월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 배출량 저감을 위해, 재활용 업체에서 이를 수거해 제품 생산에 다시 투입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도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팁통을 재활용 단체가 수거한 후 제품 생산에 재사용하도록 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감소시켰다.
사회 분야에서는 유연근무제, 출산지원금, 출산휴가·육아휴직시 대체인력 채용, 휴가사용 촉진제, 일괄휴가 실시 등 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채용·임금·승진·교육 등 인사 전반에서 공정하고 차별 없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직무·리더십·공통·독서 등 5대 인재육성 체계를 수립하여 개인과 조직,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서는 안전보건에 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안전제안제도, 잠재위험발굴제도 등의 제안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최고경영자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경영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준법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 직속의 준법경영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준법경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유한양행 및 종속회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유한 윤리헌장’을 제정하였다.
유한양행의 최대주주는 공익법인인 유한재단으로, 이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1971년 유한재단, 유한학원, 연세대학교, 보건장학회에 보유 주식 전체를 기부한 결과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국내기업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말 기준 유한양행의 공익법인 지분은 유한재단 15.8%를 비롯하여 총 38.1%이다. 창업주의 뜻에 따라 그 일가가 회사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여 기업은 사회의 소유라는 창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로써 회사 내부에서 성장해온 준비된 인재에게 경영을 맡기는 선진적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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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사회공헌에서는 건강한 사람, 건강한 환경,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체계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업(業)과 관련한 건강증진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역복지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건강의 벗’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2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건강취약계층인 노숙인 건강지원을 위해서는 2022년부터 의약대생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프리메드와 협업해 1,000여명의 노숙인에게 무료 진료 및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통해서는 누적 5,300여명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파스류로 구성된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와 MOU를 통해 약사가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복약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문화조성 및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유일한 박사 정신을 공유하는 유한양행 및 주요 가족사와 유한학원이 공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자 ‘유한 ESG 경영 실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 후, ESG 경영 강화 및 지속적 상호협력을 위해 각 가족사 및 유한학원 관리자 및 담당자가 참석하는 ESG 경영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ESG 경영 연구 활성화 및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하여 지난해 11월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약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며,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과 소통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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