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GenScript Biotech Corporation, 이하 진스크립트)가 중국에 제조소를 추가로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진스크립트는 이번 추가 제조소를 통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유전물질’ 등을 빠르게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진스크립트는 중국 장쑤성 전장에 새로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단일 가이드 및 sgRNA, 비바이러스 DNA 페이로드를 위한 cGMP 제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진스크립트는 이번 확장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세포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제조 수요를 잡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최근 세포 유전자치료제 바이오텍이 벤치(연구개발 단계)에서 임상시험 단계, 상업화 단계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진스크립트 관계자는 “신규 제조소를 통해 세포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시장 출시에 필요한 품질 구성 요소와 빠른 전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규 제조소는 400,000 평방 피트의 cGMP 제조 공간을 추가, 배치당 최대 생산량으로 sgRNA, ssDNA, dsDNA를 우수한 순도로 전달할 수 있는 4개의 생산 라인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스크립트는 2020년 난징에 합성 크리스퍼 sgRNA 및 비바이러스 DNA 페이로드를 위한 5개의 생산라인으로 구성된 cGMP 공장을 설립했다. 진스크립트는 세포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생명공학 및 제약 회사 100개 이상의 cGMP 품질의 유전자 편집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