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클라렌 세계일류상품 '우뚝'
국산기술 개발 치아부착형 미백제...해외시장 진출 박차
유석훈 기자 hooni@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1-16 23:44   수정 2003.11.16 23:49
▲ 약국용 LG 클라렌 나이트 프로그램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클라렌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7개 품목에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1월 6일 제5차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세계일류상품 10개 품목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7개 품목을 포함한 2003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27개 품목을 선정, 발표하였다.

그 가운데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치아피부미백제인 클라렌이 차세대 17개 품목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기술수준, 시장점유 증가속도 및 향후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다.

또한 기술수준 부문을 수치로 환산한 결과, 클라렌이 기술수준 평가지수 200(경쟁국=100)으로 평가받아 선정된 17개 품목 가운데 경쟁국이 있는 상품중에서 가장 높은 기술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해외에서 경쟁이 치열한 치아 부착형 미백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소수품목에 편중된 수출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1년 8월 이후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거나 잠재력을 갖춘 일류상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수출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일류상품 발굴육성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세계일류상품 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제도의 보강 및 내실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중심으로 한 기술디자인 개발지원 강화, 지원기관간 연계성 제고 및 현장지원활동 강화, 일류경쟁력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내실있는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지원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고객 감동의 브랜드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효율적이고 집중화된 경영활동을 전개해 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핵심역량 배양에 주력할 것"이라며 "일등 LG생활건강 실현을 더욱 앞당기고자 전 직원이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약국용 미백제 LG클라렌 나이트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http://www.claren.co.kr)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