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대구경북 첨단임상시험센터-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업무협약식.(사진=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대학교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센터장 윤영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민규)는 지난 16일 ‘지역 임상시험 전문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거점 교육센터’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임상시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개발 및 운영 △첨단임상시험센터 기반 인프라 및 전문 강사 지원 △한국의 신약 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약 1만 명의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재단의 교육 인프라를 경상권, 중부권 등으로 확장해 임상시험 산업 분야 재직자 및 진입을 희망하는 비 재직자에 대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교육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22년 재단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산업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서울·경기 이외 지역으로의 교육과정 확대 요구가 80%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20∼’22년 재단 교육생의 약 32%가 비수도권 거주 임상시험 산업 종사자로, 지역별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인력 교육 역량을 갖춘 재단(임상교육원)과 대구경북 및 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간 협력체계의 구축이 한국 임상시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전문인력의 원활한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