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세포유래베지클 제조 기술로 '보건신기술' 인증
NET, 최초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 발굴 및 우수성 인증 제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9-07 14:08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세포유래베지클 제조 기술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보건신기술(NET)은 국내 최초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을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엠디뮨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이다. 

인체 세포를 압출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이하 CDV)을 생산하는 기술은 엠디뮨의 원천 특허다. 엠디뮨은 CDV에 원하는 약물을 탑재해 표적 조직에 정확히 전달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인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가 자연 분비하는 엑소좀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면서 생산 수율이 높고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하여 생산할 수 있어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엠디뮨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CMO 기업인 Lonza의 Startup Creasphere Program의 파트너로 선정되고, Vect-Horus(프랑스), NeoCura(중국) 포함 다수의 바이오 기업 등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등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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