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팜액티브, 아‧태 기능성 원료시장 공략행보
싱가포르 기업과 제휴..흑마늘 구미‧사프란 추출물로 낯익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10 16:56   수정 2022.06.10 16:57


스페인 생명공학기업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Pharmactive Biotech Products)는 흑마늘 특유의 냄새가 없는 기능성 구미제(gummies)와 항산화‧항염증 사프란 추출물 ‘아프란아이® 사프란’(affronEYE®saffron) 등을 선보여 낯설지 않은 곳이다.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가 혁신적인 뉴트라슈티컬 원료로 아시아‧태평양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컴퍼니 뉴트라커넥트(Nutraconnect Pte, Ltd.)와 새로운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호주 및 뉴질랜드는 포함되지 않는다.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와 뉴트라커넥트의 제휴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성사됐다.

뉴트라커넥트 측이 클린-라벨 천연물 추출물 원료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를 순도높은 고품질 기능성 원료를 추구하는 아시아‧태평양 현지의 기능식품업체들과 매칭시켜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의 설립자인 장-마리 레이먼드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현지의 시장정보와 고객정보를 축적한 데다 전략적으로도 유능한 뉴트라커넥트 측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덕분에 현지 고객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면서 발빠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레이먼드 대표는 “아시아야말로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에 최고의 성장 허브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한국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사프란 추출물 ‘아프란’과 흑마늘 구미제 ‘에이지드 블랙 갈릭 플러스’(Aged Black Garlic+:ABG+) 등으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수의 아시아 현지 기능성 식‧음료업체들이 새로운 복합방법과 혁신적인 제품 컨셉트 등을 타진하기 위해 우리에게 접촉해 왔다”며 “아시아는 새로운 기능성 원료 컨셉트의 최일선이라 단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트라커넥트의 니킬 프라브하카 사완트 대표는 “뉴트라슈티컬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만큼 많은 수의 업체들이 첨단원료를 찾아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피력했다.

사완트 대표는 뒤이어 “이들이 어려운 주문생산 제제들과 관련해서도 최고의 서비스와 신속한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데다 각국별로 법적인 부문이나 규제 등의 측면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은데, 바로 이 부분이 뉴트라커넥트의 강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뉴트라커넥트는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 측이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도전요인들에 대응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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