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로 부산 경남지역 약국들뿐 아니라 도매업소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신속한 생물학적제제 등 의약품교환 및 GSP 사후관리 면제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경남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도매업소 80% 이상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해운대에 위치한 H약품의 조립식 건물은 완파돼 피해액수가 3억 여원에 달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은 도매업소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업소들은 대부분은 심한 바람으로 창문이 파손되거나 약과 사무기기 등이 비에 젖는 등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나, 광풍으로 주변 간판들이 바람에 날리며 도매업소에 주차시켜놓은 운반차량에 부딪쳐 심하게 파손된 예도 꽤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로 인해 GSP관련 대장도 엉망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기간에 걸친 정전으로 생물학적제제가 피해를 봐 생물학적제제의 신속한 교환과, GSP 사후관리 면제 등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조속한 교환이 이뤄져야 하고, 특히 GSP와 관련한 대장 등이 비에 다 젖어 엉망이 됐기 때문에 KGSP 사후관리 면제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개국가에서는 마산 지역 경우 번화가에서도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N약국 C약국 P약국 등을 포함해 번화가인 해운동에 위치한 6개 약국이 완전침수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상당수 약국이 심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 약국은 전화가 안돼 정확한 파악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피해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피해가 클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지역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해운대쪽 몇 곳을 제외(이쪽도 약국 밀집지역이 아니라 피해업소는 적음)하고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