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모한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에서 5:1의 경쟁률을 뚫고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일반대학원 내 ‘규제과학과’를 신설하게 됐다.
규제과학이란 의약품, 의료기기 등 규제된 제품들의 안전성, 유효서, 품질 및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새로운 도구,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문분야다.
이에 경희대학교는 학과 창설을 기념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의 A.B.C(A.B.C. of Regulatory Science for Regulatory Innovation in Biomedical and Healthcare Industry)’이란 주제로 규제과학 심포지엄을 오는 4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한다.
관계자는 “국내ㆍ외 유수 연구자들이 바이오헬스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기술, 규제 정합성을 검토 및 평가할 수 있는 규제과학 분야의 최신 교육 및 연구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Kathy Giacomini Stanford-UCSF 규제과학 연구센터장 ▲James Pilli University of Maryland 규제과학 연구센터장 ▲Sara K. Quinney Indiana CTSI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감독 등이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정은경 규제과학과 학과장 ▲이동기 올릭스/엠큐렉스 대표 ▲정규환 VUNO Co. CTO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