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가 지분을 통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VGXI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 신규 1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에 완공 및 적격성 평가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조달되는 자금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플라스미드 DNA 및 mRNA 생산 능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신규 2공장 건설에 투입하고, 신규 3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NA백신 및 유전자치료제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VGXI`는 Rare Trait Hope Fund(레어 트레이트 호프 펀드)가 지원하는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Aspartylglucosaminuria) 유전자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지난달 11일 밝힌 바 있다.
희귀병인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AGU)는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리소좀 축적 유전질환으로 초기 징후는 아동기에 지적 장애, 언어발달 지연, 운동 기능 장애 등이며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