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의료용 임플란트 항균 코팅 기술이전
케이제이메디텍과 계약, 제조단계 오염·박테리아 증식 원천 방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06 17:50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개발한 ‘의료용 임플란트의 항균 코팅’ 기술이 임플란트 전문 제조사인 (주)케이제이메디텍(대표 문대선)에 기술 이전된다.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광욱) 연구진(바이오재료팀 정태곤 박사, 정용훈 박사 외)이 개발한 표면개질 기술은 기계가공 및 3D 적층 방식을 통해 제작되는 의료용(치과, 정형외과 등) 금속 소재 임플란트 수술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등의 방지를 위한 항균 코팅 방법이다.

이 기술은 금속 소재 임플란트에 전착 방법을 통해 Iodine 소독제를 표면 코팅해 제조 단계에서의 오염 및 박테리아 증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수술 시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소독제 침지 단계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KBIOHealth 차상훈 이사장은 “이번 기술 이전은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고기능성을 구현하는 신기술 탑재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소재 고도화를 통한 기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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