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심혈관진단 SW 의료기기 3등급 획득
심장질환 진단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AVIEW CAC’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13 16:36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이사 김진국·최정필)가 심장질환을 AI로 자동분석하는 자체 개발 AVIEW CAC(심혈관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로써 안전성 최고 등급인 3등급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는 지난해 10월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labeling 기능’으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달 초 강화된 기능으로 3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기기 3등급은 ‘중증도(severity)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AVIEW CAC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해, AI가 자동으로 관상동맥의 위치를 파악하고 혈관 내 칼슘을 찾아서 4개의 관상동맥(Left main, Left circumflex, Left anterior descending, Right coronary artery)내 관상동맥석회화를 최대 2분 이내로 자동으로 분류하고 정량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MESA study에 기반한 위험도도 함께 제공하며, 관상동맥석회화(calcified coronary lession)를 동반한 관상동맥죽상경화증(coronary atherosclerosis)의 유무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을 도울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AVIEW CAC를 활용해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 전문가 대비 정량화 일치도는 약 99%에 달했다고 한다.

한편, 코어라인은 내년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