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은 지난 7일 여의도 거래소 별관 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R&D Day를 개최했다.
이번 R&D IR는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20여명을 대상으로 윤태영 대표이사의 R&D 비젼과 전략, 디스커버리 현황,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확보한 파이프라인, 임상 중인 기존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브리핑 및 IR 담당 조민석 이사의 투자자 주요 이슈 정리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향후 10년을 ‘오스코텍 3.0’이란 표제 하에 팽창기로 규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격적인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그 결과물의 기술이전 파트너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소개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스코텍은 독보적인 타깃과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자체적인 first-in-class 신약 프로그램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적절히 조화시킨 디스커버리 파이프라인을 확충함으로써 매년 1건 이상의 신규 과제를 임상에 진입시키고 이를 ‘first-in-clinical POC (proof of concept)’ 임상으로 연결해 매년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또한 윤 대표는 SYK 저해제인 Cevidoplenib 관련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2a상에서도 Cevidoplenib의 탁월한 안전성이 재입증됐고 특히 중등증 환자군에서 의미있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현재 세계 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면역성혈소판감소증(ITP) 2상은 2022년 상반기 중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실질적인 first-in-class 신약인 Cevidoplenib의 보다 폭넓고 신속한 임상 적응증 확장 연구를 위해 기존에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복수의 빅파마를 포함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