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신약 日 특허 등록
호주‧미국‧유라시아 지역 8개국에 이은 네 번째 해외 특허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07 10:37   수정 2021.07.07 10:49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은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18F-표지된 화합물 및 그의 용도(18F-Labeled Compounds for Diagnosis of Prostate Cancer and Use Thereof)’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호주, 미국, 유라시아 지역 8개국에 이은 네 번째 해외 특허다.

‘FC303’은 전립선암세포에 과다발현하는 PSMA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이다. 정상장기엔 거의 반응하지 않으며 여분의 약물이 빠르게 배출돼 짧은 시간 내에 선명한 전립선암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FC303은 전립선암세포의 크기, 위치, 전이 정도를 경쟁물질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이라며 “현재 수도권 주요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해 글로벌 품목허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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