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 임국진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1’에서 ‘COVID-19를 위한 체외진단 장비와 키트의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임국진 대표는 그동안 프로테옴텍이 개발한 COVID-19 관련 진단키트 4종을 선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를 이용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Real-time PCR 진단키트인 진다니아(GENEdania COVID-19 qRT-PCR),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다니아 SARS-Cov-2/FluA/FluB Fast qRT-PCR(GENEdania SARS-Cov-2/FluA/FluB Fast qRT-PCR), 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항체신속진단키트 코비첵(KOVIcheck COVID-19 IgG/IgM), COVID-19 항원신속진단키트인 코비첵 COVID-19 Ag(KOVIcheck COVID-19 Ag)이 그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 향상에 힘쓰면서 현장에서 직접 체크할 수 있는 세계 최초로 전혈, 혈청, 혈장 등을 이용해 IgG 항체 농도를 측정하는 래피트 키트인 이뮨첵(ImmuneCheck IgG)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국진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코로나 진단 제품 외에 국내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알러지 진단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큐, 고농도 hCG(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에서 발생하는 위음성 문제를 해결한 차세대 임신진단키트인 트리첵, 반려견 동물 알러지 진단 키트인 ANITIA Canine IgE와 소 초유 면역력 진단키트인 애니첵 Bovine IgG 등 프로테옴텍이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프로테옴텍은 2000년 3월에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간암 및 유방암 조기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항생제 감수성 진단 키트의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2018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고, 현재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