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항암제 제조시설 준공…‘렌비마’ 생산 강화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21 14:02   
일본 에자이는 기후현 카와시마코엔(川島工園)에 항암제 전용의 새로운 제조시설 ‘제5 제제동’을 준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제5 제제동은 항암제 전용시설로, 에자이는 내년부터 이곳에서 주력 항암제 ‘렌비마’의 제조를 시작한다. 

에자이는 ‘이 시설에서 고활성 물질인 항암제를 취급함으로써 약물의 교차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작업자 노출 방지 등 고활성 물질의 다양한 봉쇄대책을 시행하여 보다 안전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5 제제동 건설의 총 투자액은 약 50억엔이며, 총 면적 약 4,500평방 미터로 향후 다른 항암제의 제조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한편, 카와시마코엔은 1966년 개소한 에자이의 글로벌 제제 거점으로 디지털 기술 및 신기술 활용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에자이의 롤모델 공장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에자이는 이곳에서 고품질 의약품의 안전공급 체제를 확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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