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날' 10월 10일 제정 추진
식약청-약사회-제약협 등 간담회 초안 마련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6-20 13:16   수정 2003.06.30 15:10
범 약업인들의 축제인 '약의 날'이 빠르면 올해 10월 10일 제정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식약청,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약대 관계자들은 20일 오전 10시 식약청에서 '약의 날'제정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10일 약의 날을 부활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75년 폐지된 '약의 날'은 오는 10월 10일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약의 날' 추진위원회 결성 이전에 '약의 날' 시행의 구체적 시기 및 일정 등 초안 마련을 위해 모이게 됐으며, 식약청이 마련한 방안인 올해 10월10일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향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들 실무진은 27일까지 제약, 학계, 약사회, 관청 등 약의날 추진과 관련한 의견조회를 거쳐 오는 7월 2일 기초안을 토대로 정식으로 약의날 부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약의 날' 추진은 민간 자율주도로 진행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되면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의 재가 없이 바로 '약의 날' 제정이 확정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청 장준식국장, 약사회 신현창 사무총장, 엄태훈 전문위원, 권경희 서울대약대 교수, 제약협회 노준식 실장, 동아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약의 날은 1961년 제정됐으나 기타 유사 행사가 잇따라 제정되면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아래 75년 보건의 날 행사로 통합되면서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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