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주가조작 혐의 1심 무죄
네이처셀 주가 전일 대비 28.9% 급등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07 11:44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이오기업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7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의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근거를 가지고 홍보한 것으로 풍문 유포로 보기 어렵다도 판단했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지난 2018년 8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라정찬 회장의 무죄 선고가 나온 7일 오전 11시40분 현재 네이처셀 주가는 전일 대비 28.87% 급등한 8,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 시가총액은 전일 종가 기준 3831억원에서 7일 현재 4,975억원으로 1,144억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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