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 교환사채 매각 결정...현금 유동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30 08:28   수정 2019.12.30 10:24

에이아이비트는 보유 중이던 교환사채를 100억 원에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1월 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주)의 최대주주 ‘제이에스홀딩컴퍼니’가 발행한 지스마트글로벌의 교환사채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서 에이아이비트는 현금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및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켜 향후 관리종목 편입 해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비트는 지난해부터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 지난해 말 1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39.78%로 개선됐다. 또 현금 유동비율도 같은 기간 137%에서 272.33% 이상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사업에 집중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영업력 강화, 원자재 구매 노하우를 확보해왔다.

한편 에이아이비트는 미래형 바이오 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 12월 자회사 '미토텍글로벌'을 설립, 국내외 의•생명과학 및 제약업체에 투자하고 미토콘드리아 엔지니어링을 통한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의약품 개발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 일환으로 조만간  관절염 진통제 관련된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올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콕스큐어메드가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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