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교정 기반 세포 제작 기술 기업인 ㈜엔세이지 (대표 이봉희)가 송도 신도시에 세포생산 자동화 시설을 갖춘 신사옥을 마련하고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nSAGE, 뉴욕줄기세포재단, 툴젠 3자 상호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엔세이지는 2018년 7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비영리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관인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 New York Stem Cell Foundation) 연구소, 유전자교정 기술 기업인 툴젠과 "세포치료제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엔세이지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세포제작 및 치료제를 개발, △뉴욕줄기세포재단 연구소는 줄기세포 자원 및 연구개발 네트워크 지원,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지원 △에이티아이는 자동화 장비 개발 및 활용을 도울 예정이다.
엔세이지 이봉희 대표이사(가천대 의대 교수, 전 한국단백체학회 회장)는 국제줄기세포 유전단백질 콘소시움사업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며, 글로벌 기업 'Sigma-Aldrich'의 과학자문위원을 역임한 줄기세포-유전단백질 분야 전문가다.
엔세이지는 지난 8월 자동화 장비 개발 기업인 에이티아이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봉희 대표는 “엔세이지는 그 동안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에 마련한 신사옥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2019년은 글로벌 수준 세포 생산 및 검증 공정 자동화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며 “ 이번을 계기로 엔세이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 세포제작 및 세포치료제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툴젠은 2018년 12월 엔세이지와 합작회사 ‘Ngene Therapeutics’ 설립 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비즈니스 파트너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에 개소한 엔세이지의 유전자교정 세포 제작 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외 세포 유전자교정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