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임상 3상 ‘FLAURA 시험’에서 도출된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괄목할 만한 총 생존기간 연장효과가 도출됐다고 9일 공표했다.
종양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를 나타내고 치료전력이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충원해 무작위 분류한 후 이중맹검법 방식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것이다.
‘FLAURA 시험’은 29개구에서 556명의 환자들을 충원한 후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타그리소’ 80mg, ‘타쎄바’(엘로티닙) 150mg 또는 ‘이레사’(게피티닙) 250mg을 1일 1회 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
그 결과 ‘타그리소’ 복용그룹은 ‘타쎄바’ 또는 ‘이레사’를 복용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FLAURA 시험’의 중요한 이차적 시험목표 가운데 하나였던 총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하게 개선되었음이 입증됐다.
‘타쎄바’ 및 ‘이레사’는 지금까지 종양이 EGFR 변이를 나타내고 치료전력이 없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표준요법제(SoC)들로 자리매김해 왔던 항암제들이다.
‘FLAURA 시험’에서 도출되어 지난 2017년 공개되었던 일차적 시험목표 결과를 보면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어떤 원인으로든 증상이 진행되었거나 사망하지 않고 환자들이 생존한 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타그리소’ 복용그룹에서 나타난 안전성 및 내약성은 현재 확립되어 있는 프로필과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호세 바셀가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사장은 “오늘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보면 ‘타그리소’가 앞서 표준요법제로 사용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인 인산화효소 저해제들에 비해 예상을 뛰어넘는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나타낼 것임이 입증됐다”며 “다시 말해 ‘타그리소’가 EGF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를 위한 표준요법 1차 약제로 나타내는 효용성이 재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FLAURA 시험’에서 도출된 총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가까운 장래에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타그리소’는 현재 미국, EU 및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74개국에서 EGFR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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