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 임상2상 IND 신청
유효성 안전성 확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22 19:46   수정 2025.12.22 19:51

휴온스가 점안제 'HUC1-394'(NCP112) 임상2상 IND를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HUC1-394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기관, 위약대조, 이중눈가림, 용량 탐색을 위한 제 2상 임상시험'으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임상에서 HUC1-394 용량과 투여 횟수에 따른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해, 최적 용법 용량을 탐색할 방침이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2(Formyl peptide receptor 2, 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FPR2를 활성화해 염증 신호를 조절·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

휴온스는 최근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HUC1-394가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며 안구건조증 주요 병인인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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