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복지위보다 좀더 포괄적인 국회 차원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
<사진>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약·바이오산업의 국가 성장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의장은 "우리경제에서 앞으로 국민이 먹고살 길을 열어줄 산업을 '신성장동력'"이라고 정리하면서 며 "4차 산업으로 가기 위해 ICT 융합의 흐름이 떠오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바이오강국이라고 알려져 올 정도로 바이오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중요한 사업을 왜 놓치고 있었나 하는 자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주영 부의장은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적 뒷받침이 있겠지만, 국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주시면 적극 수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제약시장에서의 우리 역량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지금 정도의 노력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정부의 정책의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도 "고령화 사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이를 견인하지 못한다면 나라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전문가들과 산업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의견견을 모아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