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자사의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과 항암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4개 제품들의 미국시장 발매권을 매각했다.
미국 미네소타州 북부도시 보데트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 ANI 파마슈티컬스社와 이 같은 내용의 합의를 도출했다고 지난달 29일 공표한 것.
즉,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 ‘아타칸 HCT’(칸데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및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바이칼루타마이드) 등의 허가신청권(NDAs), 미국시장 발매권 및 상표권 등을 인계키로 합의했다고 설명이다.
ANI 파마슈티컬스 측은 이 같은 권한을 인계받는 조건으로 현금과 로열티, 매출성과금 등을 합쳐 총 4,650만 달러를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지급키로 했다.
인수금액은 현금 지급과 함께 일부는 부채를 떠안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社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아타칸’, ‘아타칸 HCT’, ‘아리미덱스’ 및 ‘카소덱스’ 등의 발매 및 공급과 관련한 권한을 이번 합의와 무관하게 계속 보유하게 된다.
ANI 파마슈티컬스社의 아서 S. 프지비우 회장은 “이들 제품들을 인수함에 따라 우리의 브랜드 및 제네릭 전략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시장에 발매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다양화하는 성과를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ANI 파마슈티컬스는 미네소타州 보데트에 보유한 제조시설에서 해당제품들을 제조하고 포장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프지비우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이 제품들을 추가함에 따라 2018년에 매출 및 영업이익(EBITDA)을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차후 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때 2018년 전체의 경영성적표 예상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타칸’은 1~17세 사이의 소아 및 성인들에게 혈압 강하를 위해 복용토록 하고 있는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ARB)의 일종이다. ‘아타칸 HCT’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에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를 복합한 약물이다.
아로마타제 저해제의 일종인 ‘아리미덱스’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을 나타내는 폐경기 후 여성 호르몬 초기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이다.
‘카소덱스’는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의 일종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황체형성 호르몬 방출 호르몬 유사체와 병용토록 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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