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큐어팜-파로스백신,CAR-T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
시료생산= 임상 시험 본격 시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08 06:20   수정 2017.12.08 06:37

 

국내 바이오 기업 바이오큐어팜과 파로스백신이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CAR-T 세포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CAR-T) 치료제 시료생산과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한다.

 

CAR-T 세포 치료제는, 2017년 8월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T)’가 세계 최초로 승인된 이후, 2017년 10월 길리어드의 림프종치료제 ‘예스카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가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FDA가 혁신신약으로 지정하면서 신속 승인 절차를 밟아 승인된 ‘킴리아’와 ‘예스카르타’ CAR-T 세포치료제는 기존 치료법으로 실패한 전이암 및 재발암에 대한 의료 수요를 CAR-T 세포치료제가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면역치료제 개발이 급물살을 타며 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업들도  CAR-T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전임상단계에 진입한 회사는 없다.

바이오큐어팜과 파로스백신에 따르면 전임상은 식약처와 시험항목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쳤다.  임상은 한국과 독일 베를린의 Charité University 병원 그리고 바이오큐어팜이 상장된 캐나다에서 임상시험처를 추가해 곧바로 3개국 다국적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CAR-T 세포치료제 연구는 파로스백신에서 선행기술 개발 및 시험제품 제조와 기술 전수를 담당하고 바이오큐어팜은 전임상, 임상시험과 사업화를 하게 된다.

파로스백신은 최적화된 CAR-T 유전자 제조 기술, 바이러스 벡터 생산 및 제조 기술 확보 및 유전자 전달과 세포 증식 기술과 세포처리 시설을 확보한 기업이다.

바이오큐어팜은 최근 캐나다 CSE(Canadian Securities Exchange)에 상장(Symbol: CURE)에 상장 및 거래가 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그리고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 조인트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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