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제약산업 발전 내용을 포함한 위한 '헬스케어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
신약 분야에서는 혁신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과 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위는 최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안' 운영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로, 생명․건강을 다루는 특성을 반영한 국가적 전략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술·산업·임상·제도를 전반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추진체계로, 4차산업혁명위에 '헬스케어 특별위원회(가칭)'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논의 과제를 보면, 보건산업 중 혁신적 신약·첨단의료기기․스마트 등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혁신적 과제 중심 논의했다.
5년 이내에 체감할 수 있는 선도 프로젝트(5~10개)를 선정해 R&D, 시장진입, 제도개선, 인력양성 등을 패키지 형태로 논의한다.
구성 및 운영 방안은 선도 프로젝트 등 혁신적 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20인 내외로 구성하되, 기술·산업·임상·제도 전문가를 고루 포함한다. 특히, 특별위원회 논의과제가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도 참석키로 했다.
제약분야에서는 신약 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신약 분야는 혁신적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을 과제로 논의를 추진하는데, 신약 개발·재창출 DB 구축 및 인공지능 개발, fast track 도입 등이다.
또 차세대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조직공학제제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논의 과제로 삼았다.
그외에도 4차산업혁명위는 △사회문제해결 △맞춤의료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 각각 진행해 논의과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특위는 격월 1회 개최 원칙으로, 현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혁신적 과제를 발굴해 R&D·시장진입·제도개선·인력양성 등 패키지 형태로 논의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위는 헬스케어 특위 구성에 참여할 전문가 추천 및 특별위원회 참여 공무원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한 상황이며, 특위 논의 의제 발굴·상정 및 제안과제 협조는 수시로 진행된다.